경기 광주시, 난임부부 시술비·횟수 확대 지원

연합뉴스
경기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와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체외수정 시술의 횟수는 신선배아의 경우 7회에서 9회, 동결배아는 5회에서 7회로 늘어난다.

또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던 지원금도 신선배아(44세 이하 가정 기준)는 9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동결배아는 50만 원 상향 지원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난임 가정이다.

만 45세 이상 가정은 신선배아 90만 원, 동결배아 40만 원, 인공수정 2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시술비 지원 신청은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신동헌 시장은 "시술비 지원 확대로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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