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차 편한 도시 대구' 조성

대구시청. 이규현 기자
대구시는 '주차 편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3대 전략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2021년 기준 대구시 주차 확보율 96.8%를 2023년까지 530억원을 투입해 98.6%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주차시설확충, 통합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주차수요관리 등 3대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은 현재 20개소 2천121면을 올해 460억원을 투입해 5개 주차장 485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도심과 상가·주택 밀집지역에 마을단위 주차장을 건설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도 추진한다.
 
주차장 이용 효율 증대를 위해 통합 주차관제시스템과 실시간 주차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출차로 인한 지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또, 요금체계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급지체계와 주차요금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순환선 중심의 급지체계를 도시철도역 주변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택가 등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택·상가 인근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경우 공사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을 확충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편의 중심 주차환경 개선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시민의 주차불편과 불법주차를 해소해 주차 편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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