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다세대주택서 화재…주민 2명 사상

연합뉴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5일 오후 10시 40분쯤 주택 1층에서 시작됐다. 화재로 이곳에 살던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같은 집에서 살던 여성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방화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11시에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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