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일행들은 11년만에 교체된 공군1호기를 타고 12시간의 비행을 마친 뒤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UAE 일정을 시작한다.
16일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면담할 예정이다.
또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직접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17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들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기후변화, 국방·방산,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UAE 일정을 마무리한 뒤 18일에는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