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지 못한 아이언맨…윤성빈, 마지막 월드컵도 10위

윤성빈. 연합뉴스
윤성빈(28, 강원도청)이 마지막 월드컵을 10위로 마무리했다.

윤성빈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5초66을 기록, 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1분08초20으로 17위에 그쳤지만, 2차 시기에서 1분07초46(6위)을 찍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은 2월 막을 올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앞서 8번의 월드컵을 통해 담금질을 했다. 다만 성적은 아쉽다. 가장 좋은 성적은 2차 대회와 7차 대회 6위다.

정승기(23, 가톨릭관동대)는 2분15초82로 13위, 김지수(28, 강원도청)는 2분15초89로 14위에 자리했다. 정승기의 최고 성적은 6차 대회 3위, 김지수의 최고 성적은 1차 대회 9위다.

우승은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 두쿠르스는 8번의 월드컵 중 3번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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