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이 시끄러운 가운데 랄프 랑니크 감독이 호날두에게 힘을 실어줬다.
랑니크 감독은 14일(현지시간) 애스턴 빌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직접 말하는 것은 라커룸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예를 들어 호날두, 또는 다른 베테랑들이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말하는 것을 어린 선수들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의 컴백.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위에 머물고 있다. 호날두는 "5~7위를 하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랑니크 감독이 호날두를 지지하고 나섰다.
랑니크 감독은 "어린 선수들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 경기장에서는 단합해야 한다"면서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베테랑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