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도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의뢰한 아산 신창면 A사업장에서 감염된 확진자 가운데 1명이 검사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A사업장에서는 지난 11일 2명이 확진된 이후 14일 기준 직원과 가족 등 3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는 집단감염의 확산속도가 빠른 점 등을 감안해 오미크론 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이 무작위 샘플링 방식으로 변이검사를 진행한 만큼 A사업장 관련 확진자들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아산시 둔포면 사업장과 관련해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인 등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집계된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천안 4명, 아산 8명, 당진 3명 등 32명의 변이 확진자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