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남 하동군청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에는 경북도의회 임미애 의원, 경상남도의회 빈지태 의원 외 12명이 참석했다.
농민들은 "이재명 후보가 기후위기, 식량위기 시대에서 농정 대전환을 이뤄 백척간두에 놓인 농업을 회생시키고 농민의 삶을 질적으로 바꿀 적임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농민들은 농정 대전환을 위해 △지방농정 실현을 위한 국가사무의 대폭 지방이양 △농촌기본소득 지원을 통한 농촌 삶의 질 개선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를 통한 식량안보 기틀 마련 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으로 이 후보에게 제안했다.
임미애 의원은 "영호남 농민 2022명이 지역 차이를 뛰어 넘어 한국 농정대전환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런 제안들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