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날 이마트 노조가 낸 성명서 내용을 담은 기사 사진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 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