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은 13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1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7만 9030명이다.
전날 4385명(당초 4388명으로 발표됐으나 정정)보다는 218명 줄었고, 1주 전 목요일인 6일(4125명)보다는 42명 많다.
국내 발생은 37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91명이다. 전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해외 유입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다치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은 7일(188명) 이후 210명→236명→239명→284명→381명→391명을 기록해 6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78명, 경기 1535명, 인천 240명 등 2753명(66%)이 상당수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414명(34%)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4명 늘어 총 6210명(치명률 0.91%)이 됐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01명으로 하루 만에 48명 줄었다. 지난 3일까지 14일 동안 1천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째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중증병상 가동률은 30%대로 내려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8.9%(1774개 중 690개 사용)로, 직전일(41.4%)보다 2.5%포인트 줄었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은 40.0%(1216개 중 487개 사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