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소속사 스타컴기획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에 "여전히 잘 키우고 있다. 촬영 때문에 장기간 귀가할 수 없어 믿을 만한 지인에게 맡겼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허위 루머 확산으로 인해 계약 취소 등 금전적 피해가 막심하다. 첫 제보자부터 무분별하게 이를 퍼나른 유포자들까지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채영은 최근 제보를 인용한 한 매체 보도를 통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는 이채영이 지난 2020년부터 자신의 SNS 계정에 반려견과 함께 한 일상 사진을 공유했지만, 현재 이 반려견이 이채영 지인이자 음향 감독인 A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또 반려견 안부를 묻는 댓글에 이채영이 반려견 사진을 모두 삭제했으며, 2017년에도 키우던 다른 반려견 근황을 언젠가부터 알 수 없었다는 점, 2020년 말 유기묘 입양 후 사진을 공유하다 모든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다는 점 등으로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