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감춰진 청소년 이야기…뮤지컬 '해시태그'

에이무브 제공
2022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해시태그'가 2월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린다.

'해시태그'는 하버드생 언니를 둔 수진이 자신의 언니 작품 속 SNS인 '인사이드' 사칭 계정을 운영하던 중 또 다른 비밀 계정을 운영하는 같은 반 친구 찬영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 작품이다.

제작사 에이무브는 "현실 속 자신의 모습과 가상의 SNS '인사이드'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던 열아홉 살 청소년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담았다"고 전했다.

수진 역은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전예지와 연극 '인사이드'와 뮤지컬 '문스토리'의 류인아가 함께 한다. 찬영 역은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쓰릴미'의 윤승우와 연극 '분장실'과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의 홍승안이 캐스팅됐다.

선정적인 그림을 그린 후 '인사이드'를 통해 판매하는 현아 역은 옥경민과 혜빈(모모랜드)이, '인사이드' 사칭 계정에 의심을 품는 지훈 역은 심수영과 이봉준이 연기한다.

'해시태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뮤지컬 아카데미 7기가 창작한 작품이다.
에이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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