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73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73명(당초 3376명에서 정정 발표)보다 366명 줄었고, 1주 전인 3일 3125명과 견주면 118명이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76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이다. 해외 유입은 전날(236명)보다 3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821명)보다 35명 줄었다. 일주일 전 1015명보다는 22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 후반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