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019년 4월 도내 모든 시군과 읍면동에 설치된 순수한 민관협동 조직으로 그동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만 6천 가구에 60억 원을 지원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3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고, 국회 주관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우수시책이 될 정도로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 '우수' △도민평가단 도정 우수사업(최우수)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1위) △2021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우수) 등에서 다수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기타 읍면동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서 장애인까지 추가하고, 사업비를 지난해 보다 7억원 증액해 7534가구에 총 3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드리는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희망하는 서비스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이·통·반장, 복지기동대장에게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