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향년 82세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열동산에서 열린 고 이한열 열사의 34주기 추모식에서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9일 새벽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87년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최루탄에 맞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고인은 아들이 사망한 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