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마요르카 1군 선수단 내 3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마요르카 구단이 3명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이날 레반테 원정 명단을 통해 확진자를 추측하고 있다. 이강인과 앙헬 로드리게스 등이 레반테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둥지를 튼 이강인은 2021-2022시즌 16경기(리그 15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에 출전하는 등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난 6일 에이바르와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결장했다. 이어 레반테 원정 명단에서도 빠졌다. 마요르카는 에이바르전이 끝난 뒤에도, 레반테 원정 명단 발표 후에도 이강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2020년 12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 코로나19 확진이 맞다면 두 번째 감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