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사퇴한 이남재 전 정무수석보좌관의 후임으로 정무특보(5급 상당)를 공모한 결과 3명의 응모자 중 정 전 실장을 후임 정무특보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정 전 실장에 대해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중에 임명할 예정이다.
정 전 실장은 민형배 의원이 광산구청장을 지낼 때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초대 열린민원실장을 지냈고, 민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지낼 정도로 민 의원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또 광주시가 개청 이래 최초로 공모한 청년정책특별보좌관에는 박은철(43)씨가 결정됐다.
박씨는 광주시 대전환특별위원회 그린추진 단장으로,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앞서 광주시는 정책·정무와 청년정책 분야에서 5급 상당의 시간 선택제 공무원(가급)을 각각 1명씩 공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