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공장서 화재, 대응 1단계…대전 아파트서도 불

아산소방서 제공
7일 오전 12시 28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출리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내려졌다.

불이 날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1개 동 950㎡와 기계설비 등을 태우는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 인력 237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6일 오후 7시 9분쯤에는 대전시 대덕구 법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났다.

불은 전자제품과 가구 등 내부 24㎡를 태우거나 그을리고 소방서 추산 488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거주자 A 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침실 이불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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