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코로나 확진·원두재 밀접 접촉' 벤투호 합류 불발

권경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권경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최지묵(성남FC)를 대체 발탁했다. 원두재(울산 현대)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가 필요해 고승범(김천 상무)를 대신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경원은 지난 1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벤투호 합류가 불발됐다.

원두재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터키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벤투호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전지훈련 기간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니라 K리거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후 유럽파를 합류시켜 27일 레바논, 2월1일 시리아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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