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18명 감소한 41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3931명, 해외유입이 195명이다. 누적 합계는 65만 3792명이다.
전날 신규확진자는 주말 효과가 약해지면서 4444명을 기록해 8일 만에 증가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같은 요일(12월 30일, 5034명)과 비교하면 908명 감소했고 2주일 전(12월 23일, 6916명)보다는 279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1명 감소한 882명을 기록했다. 8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3일(876명) 이후 24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 1151명 최다 기록 후 일주일 연속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하루새 49명이 증가해 누적 5887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행정명령 등으로 확보한 병상 수가 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4.8%로 나타났고, 수도권은 56%를 기록했다. 서울은 63.7%, 인천은 51.3%, 경기는 5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