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은 6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바탕으로 김하성이 올해 465타석에 나서 타율 0.234, 14홈런, 57득점, 61타점, 11도루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출루율을 0.305, 장타율을 0.395로 예상했고 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2.0으로 전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서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힘겨운 적응기를 보냈지만 대신 탄탄한 수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하성은 올해에도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등 내야 주요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만약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다면 타석에 설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