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100명대 초반까지 '뚝'…6일 연속 감소세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5개 시에서 15명으로, 5일 발생한 확진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한형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째 감소하며 100명대를 유지했다.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5개 시에서 15명이다. 창원 6명, 김해 4명, 사천 3명, 거제 1명, 양산 1명으로, 모두 전날 밤 확진된 지역감염이다. 이 중 8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7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606명(지역 588명·해외 18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이다. 한때 200명이 넘었던 도내 확산세가 지난달 30일 이후 전날까지 6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12월 30일~1월 5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999명, 하루 평균 142.7명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48.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산 17.4명, 김해 15.3명, 진주 14.1명, 거제 13.7명, 통영 7.1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 보면, 밀양이 7.8명으로 가장 많고, 고성 7명, 거제와 양산 4.9명, 창원 4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5.9%, 2차 접종률 82.4%, 3차 접종률은 38.4%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399명(치료환자 1823명·퇴원 1만 9481명·사망 95명)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