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오메가엑스(재한·휘찬·세빈·한겸·태동·젠·제현·케빈·정훈·혁·예찬)의 미니 2집 '러브 미 라이크' 온라인 쇼케이스가 MC배의 진행으로 열렸다. 젠은 "'러브 미 라이크'는 저희 오메가엑스를 대중분들과 포엑스(팬덤)분들께 한 번 더 각인하려는 다짐을 담았다. 러브 버전과 라이크 버전으로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앨범의 특징을 "절제된 섹시미"라고 정리한 세빈은 "오늘 영하 12도이더라. 아주 추운 겨울을 저희들의 무대로 따뜻하게 해 드리고 싶다. 그런 호떡 같은 '러브 미 라이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찬은 "오랜만에 컴백으로 멋진 모습과 섹시한 매력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예찬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유니크한 매력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2022년이 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훈은 자신의 파트인 "넌 내 심장 깊이 뭔갈 새겨 놔, 지워지지 않을 무언갈"이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추천했다.
오메가엑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2번 트랙 '액션'(ACTION)을 두고 태동은 "오메가엑스의 파워와 자신감을 나타낸 곡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팬 미팅에서 먼저 공개됐던 3번 트랙 '12.24'를 제현은 "포근하면서 따뜻한 곡"이라고 전했다. 특별한 날 함께하지 못하는 연인에게 투정을 부리는 듯한 가사가 특징이다.
한겸은 "너무 즐거웠다. 예찬이랑 재한이 형이랑 하면서 많이 배운 점도 있고 뭔가 서로 이야기하면서 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라며 "지금도 계속 (음악) 작업 중"이라고 귀띔했다.
5번 트랙 '전화해요'(PLEASE)는 한겸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미디엄템포 곡이다. 한겸은 "전화해달라는 느낌으로 썼다. 트랙 쓰는 친구한테 비트 받고 생각하다가 요즘 대면 팬 사인회를 많이 못 해서 영상통화로 대체하고 있는데, 그걸 팬분들에게 '전화해요' 하는 스토리로 담아봤다"라고 설명했다.
수록곡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한겸은 "'라이어'와 '전화해요'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는데 잘 불러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꾸준히 곡 작업을 해 온 제 자신에게도 뿌듯했다. 또, 재한이 형이 멤버들 디렉(팅)하는 걸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답했다.
정훈은 "'러브 미 라이크' 타이틀곡에 담긴 의미는 '나를 조금 더 사랑해 줘'라는 거다. 듣는 분들이 사랑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다양한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재한은 "저희가 앨범을 발매할 때 항상 많은 도전을 하기 때문에 그런 도전들이 모든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 앨범 더 멋있게 성장하는 그룹", "신인이지만 탄탄한 실력을 갖고 팀 색깔도 확실한 그룹", "수록곡까지 좋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오메가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미 라이크'는 오늘(5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