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는 4일 어머니가 받은 문자 사진을 캡처해 SNS에 올렸다. 해당 문자에는 누군가 서신애 어머니에게 '엄마 나 신애. 폰(휴대 전화) 고장인데 확인하면 문자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일명 '스미싱'으로 불리는 문자였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낚시(피싱·F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휴대 전화를 해킹하거나 개인·금융정보를 알아내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의 전자금융사기다.
서신애는 "엄마한테 온 보이스피싱 문자다. 아들, 딸 이름은 어떻게 아셨대"라며 "누구인지 모를 동명이인아, 나는 그 시간에 잠들며 잠들었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단다. 그러니 나갈 일도, 고장 날 일도 없지. 나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오렴"이라고 일침했다.
2004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서신애는 '지붕 뚫고 하이킥' '여왕의 교실' 등을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