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6일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와 일본이 군사협력의 체계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리슨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협정은 두 국가가 당면한 전략적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주와 일본은 친환경 에너지와 핵심 기술 및 소재에 대한 정부 및 기업 간 협력 강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앞서 호주와 일본은 미국, 인도와 함께 이른바 '쿼드(Quad)' 동맹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팽창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