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5일째 감소세…100명대 유지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4개 시군에서 15명으로, 4일 하루 11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진환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4개 시군에서 15명이다. 창원 7명, 거창 4명, 김해 2명, 거제 2명으로, 모두 전날 밤 확진된 지역감염자다.

이 중 10명은 도내 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창원 소재 의료기관 Ⅴ 관련과 밀양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03명(지역 487명·해외 16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이다. 한때 200명이 넘었던 도내 확산세가 지난달 30일 이후 5일 연속 100명대 감소세를 보인다.

최근 일주일(12월 29일~1월 4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093명, 하루 평균 156.1명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5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산 21.3명, 진주 16.7명, 거제 15.1명, 김해 14.9명, 통영 8.9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 보면, 밀양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고성 7.2명, 통영 6.9명, 창원 4.9명, 진주 4.8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5.8%, 2차 접종률 82.2%, 3차 접종률은 37.7%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296명(치료환자 1931명·퇴원 1만 9275명·사망 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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