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흔을 치유하고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서민과 취약계층 유동성 애로를 해소해 주고 이들이 재도약할 때까지 금융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중저신용자 중금리 대출 확대와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그리고 적극적인 취약계층 채무 조정과 재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정부가 4~5%대로 설정한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와 질적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분할상환 확대 등 노력이 현장에서 확실히 이행되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는 주문이다.
"정부도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융권과 함께 노력하면서 저소득층 실수요 자금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충분한 한도를 부여하겠다"고 홍 부총리는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 위기 대응차 한시적으로 이뤄졌던 금융 지원 조치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금융권이 흡수해 연착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