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일 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 10조 3천억 원, 민간공사에서 55조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9%, 민간공사는 12.9% 증가한 결과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상업용 건축 등 증가에 힘입어 8.6% 증가한 53조 6천억 원을, 토목이 산업설비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 증가로 인해 32.4% 늘어난 11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0조 5천억 원으로 10.3%, 비수도권이 34조 7천억 원으로 14.0% 증가했으며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39조 1천억 원으로 4.4%, 비수도권이 25조 9천억 원으로 26.0% 계약액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통계 관련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