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41→132→116…경남 나흘 연속 100명대 감소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5개 시에서 15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 감소세를 보인다. 박종민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5개 시에 15명이다. 거제 6명, 창원 5명, 김해 2명, 밀양 1명, 양산 1명으로, 모두 전날 밤 확진된 지역감염이다.

이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101명으로 집계됐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35명(지역 308명·해외 12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이다. 도내 확산세가 지난달 31일 이후 나흘 연속 100명대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일주일(12월 28일~1월 3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244명, 하루 평균 177.7명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57.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산 23.7명, 진주 19.7명, 거제 18.3명, 김해 17.9명, 통영 10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 보면, 밀양이 9.4명으로 확산세가 가장 거세고, 이어 통영 7.9명, 거제·고성 7.5명, 양산 6.7명, 창원 5.6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5.8%, 2차 접종률 82.1%, 3차 접종률은 37%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182명(치료환자 2053명·퇴원 1만 9041명·사망 8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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