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비대위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자영업자들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방역 정책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신뢰를 저버린 방역 당국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항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비대위는 또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영업자비대위는 "지난 2년간 자영업자들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을 반복해 당했음에도 손실보상을 소급적용받지 못했다"며 "위드 코로나 한 달 만에 다시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위기에 봉착했다"고 밝힌 뒤 "영업 손실보상과 함께 임대료에 대한 손실보상도 별도로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비대위는 또 매장 운영에 부담을 주는 방역 패스도 철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