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일 2022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
학자금 대출을 받으려는 대학생들은 오는 5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4월 14일, 생활비 대출은 5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와 기준금리 인상에도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1.7%로 유지된다.
올해부터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석사과정은 연간 6천만 원, 박사과정은 9천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생활비 대출을 연간 300만 원까지 별도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학자금 대출 신청자에게 적용됐던 성적기준은 아예 폐지돼 학부생·대학원생 모두 성적 제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기초·차상위계층과 다자녀가구의 학생은 재학 중 발생하는 이자는 아예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