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 조성우 PD, 구성 : 윤다조 작가
■ 진행 : 김희송 전남대학교 5.18 연구교수
■ 방송 일자 : 1월 3일 월요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송> 지난 3년 6개월 동안 광주광역시를 이끌어오신 분이죠. 이용섭 광주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시장님, 반갑습니다.
◆이용섭> 네, 안녕하십니까.
◇김희송> 청취자분들에게 임인년 새해 인사와 함께 광주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3년 6개월의 시간에 대해서 총평해 주신다면요?
◆이용섭> 청취자 여러분 새해 임인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실은 시장이 된 지 3년 6개월 됐습니다만 기간으로 보면 길어 보이지만 성과를 내기에는 참으로 짧은 기간이고 또 2년 가까이 지속한 코로나19는 시정의 블랙홀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광주의 모습과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일자리가 부족해서 떠나던 광주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 정치가 강한 도시에서 경제도 강한 도시, 정치 1번지를 뛰어넘어 경제 1번지로 바뀌고 있고요. 과거에는 강성 이미지 때문에 기업과 투자자들이 우리 광주를 기피했습니다. 그렇지만 옛날이야기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광주에 새로운 이름이 많이 붙었습니다. 통상 '광주' 하면 민주인권의 도시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인공지능 도시다, 자동차 도시다,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다, 노사상생 도시다. 또 지난 10개월 동안 우리 광주만 출생아 수가 늘었거든요? 그래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다. 이렇게 불리고 있어서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희송> 서두에 3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성과를 내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은 생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반면 아쉬운 부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들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이용섭> 말씀드린 것처럼 굵직굵직한 것, 도시철도 2호선을 했다던지 인공지능 도시를 만들었다던지,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켰다던지 이런 굵직하고 역사적인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광주 위상 제고되고 도시 경쟁력이 올라가고 광주 발전에는 기여했지만, 제가 시민들과 개별적인 접촉을 많이 못 했습니다. 시민 개개인의 아픔이나 어려운 점을 깊이 살피지 못한 부분도 있고, 또 코로나19로부터 광주 공동체 안전을 지키다 보니까 이런 대의에 충실하다 보니까 개개인의 아픔을 더욱 절실하고 따뜻하게 보듬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해서 큰일도 많이 하겠지만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어려운 점, 또 우리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에 있어서 아픔이나 고충을 해결하는 일에도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송> 민선 7기 대표 성과 중에 하나로 많은 시민이 광주형 일자리를 꼽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본격화되면서 23년 만에 국내 자동차 공장을 건설했고 그러다 보니 광주는 한 도시에 두 개의 브랜드를 생산하는 유일한 도시가 됐습니다. 이제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이용섭> 우선 GGM에서 생산되는 캐스퍼가 아시는 것처럼 내연차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수익성과 대중성 고려해서 내연차를 만들고 있지만 언제든지 그 라인에서 친환경 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유연 생산시스템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저는 우리 광주가 친환경 자동차의 메카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선 언론에도 보도가 됐지만, 현대자동차가 수십 년간 현대자동차를 먹여 살렸던 내연차 엔진 개발센터를 없앴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현대자동차의 무게 중심이 전기차 위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GGM도 친환경 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빠르게 전환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는 얼마 전에 GGM이 들어가 있는 산업단지가 빛그린 산단이거든요. 이 빛그린 산단에서 중앙정부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준공했습니다. 이제 친환경 자동차가 만들어지면 여기에서 다 실증을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가 국가기관인데 빛그린 산단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업들이 부품을 만들면 여기에 와서 인증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려오지 않을 수가 없고요. 그리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도 지금 건설 중에 있고, 또 거기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친환경 자율주행차가 되려면 인공지능하고 접목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여기에 만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친환경 자동차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많은 일자리 그리고 수출, 그리고 거기서 소득이 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에 광주가 크게 바뀔 것입니다.
◇김희송> 처음 신년대담 때 인공지능에 대해 화두로 제기하셨고 하나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 보니까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 거는 기대도 클 것 같습니다. 2022년에는 이 화두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인가요?
◆이용섭>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을 한다더라 하니까, 또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접목되지 않으면 도시가 발전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러 광역지자체가 '왜 광주만 하느냐? 우리도 하겠다.'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금년에는 다른 도시들이 감히 인공지능 넘볼 수 없도록 확실한 격차, 차별을 둘 수 있도록 그러니까 '인공지능' 하면 광주가 실리콘밸리다. 이렇게 자리매김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고요. 물론 광주에서 발전된 인공지능 산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역할을 저희가 해야죠. 그리고 광주가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할 것이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임혜수 과기정통부 장관이 오셔서 첨단 3지구에서 AI 융복합집적단지 착공식에 참석하셨거든요. 거기에 세계 10위 안에 드는 데이터센터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확실하게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인공지능 기업 133개가 우리 광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도 훨씬 더 많은 기업으로 늘려서 유치할 것이고 인공지능은 가장 중요한 게 인재양성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단기 인재는 인공지능 사관학교에서 배출하고 4년 내지 6년 정도 걸리는 것은 지스트나 지역 대학에서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고 유치원 때부터 인공지능 교육도 하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가 융합된 3차원 초현실 세상이라고 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구현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네이버, SK텔레콤, NHN, CJ올리브네트웍스 이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또 주요 연구기관들이 우리 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김희송> 그리고 2000년 이후 기후위기 시대라고 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 탄소 중립도 화두로 제기되고 있고 광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는데요. 기후위기 시대에 2022년 탄소 중립 어떻게 만들어가실 계획이신가요?
◆이용섭> 지금 지구촌에 최대 화두는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왜그러냐면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긴 장마와 폭염 이런 이상 기후들이 따지고 보면 우리 입장에서는 재난, 재앙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자연 입장에서 보면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의 표현이고 우리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가 수용하지 않으면 인류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되지 않습니다. 시대를 선도해온 우리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앞장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 광주가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 중립 에너지자립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해서 지금 실천하고 있고요. 그래서 2020년은 탄소 중립 에너지자립 도시를 선언했고, 2021년은 기반을 닦았고, 금년 2022년은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작년 말에 2022년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너지 청정 도시를 만들겠다, 친환경생태도시를 실현하겠다, 녹색 교통도시를 실현하겠다, 건강한 도시 실현하겠다고 해서 여러 가지 대책들을 발표했고 금년에는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송>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가 저출산 문제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광주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실현. 그런데 신생아 수 연속 증가가 외부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했는데 전국 유일 10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하는 평가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용섭> 그렇습니다. 일부에서는 반짝 효과다, 일시적인 현상이라 이야기도 합니다만 한 달도 빼지 않고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수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우리 광주만 늘어났다고 하는 것은 우연일 수가 없습니다. 3년 전부터 생애주기별로, 우선 아이를 낳으려면 일단 만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결혼해야 하고 임신, 출산, 보육, 그리고 일·가정 양립 이렇게 6단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서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게 지속되리라 보고요. 정책이라는 게 계속 변화와 혁신해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안하고 있는 새로운 정책을 계속할 것이고요. 예를 들면 임신부 막달 가사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든지 출산 맘들 나눔 가게 확대한다든지 그리고 아이가 있거나 임신을 하면 한 시간 늦게 와서 빨리 퇴근하도록 한다든지 이런 다양한 지원 제도를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2022년부터 광주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2년 동안에 어느 정도 혜택 드리냐면 1,740만 원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키운 부모님들께 적지 않은 혜택이 될 것이고 그 이후에도 예를 들면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면 우리 광주시가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시가 직접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죠. 그리고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아이가 입원했다면 전문 보육사를 파견해서 때 되면 아이 약도 챙겨주고 이야기책도 읽어주고 그렇게 되면 엄마나 아빠가 휴직해야 한다든지 휴가를 낼 필요성도 없거든요. 이런 환경들 지속적으로 혁신적으로 발굴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송> 최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그 취지와 방향은 무엇일까요?
◆이용섭> 제가 시장이 되면서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남길 수 있다 해서 시정 목표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로 만들었거든요. 저는 이것은 어느 정도 실현됐다고 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또 변화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룬 성과들에 만족해서 머뭇거리거나 시정에 중단이 있어서도 안 되거든요. 이런 성과들은 지속성과 추진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과거로 뒷걸음칠 수도 있고, 또 국내의 다른 도시로부터 추월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도록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어야 된다는 취지에서 한 것이고요. 그래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서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획기적으로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여서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우선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시대를 만들자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은 공간적 의미죠. 1단계로는 광주와 인접한 5개 시·군 나주, 함평, 화순, 담양, 장성 여기를 단일 경제권으로 묶어서 인공지능 기반의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만들 것입니다. 여기 인구 합하면 현재 173만 명이 되는데 메카시티로 만들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면 200만 명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광주천 이야기 많이 했는데 그걸 뛰어넘어서 광주천 시대에서 영산강 시대로 대전환의 물꼬를 트겠습니다. 그래서 영산강 물길을 따라서 광주, 장성, 담양, 화순, 나주, 영암, 목포를 연결하는 광역경제권 생태·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와 전남이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우리 청년들이 광주·전남을 떠나지 않고 여기서 꿈꿀 수 있고 세계를, 미래를, 최고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제가 그린 스마트 펀 시티 얘기했는데 공간적으로는 이렇게 규모를 키우고 도시 내부에 소프트웨어를 채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린시티를 얘기하는 것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자는 것이고요. 스마트 시티는 향후 50년, 100년 책임질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지금 광주가 17개 다른 지자체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조금 뒤처져 있는 게 펀시티거든요.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외지인들이 광주에 와서 편하게 쇼핑도 하고, 무등산에 올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문화예술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광주만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는 테마 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특급호텔도 유치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도 입점시키고 무등산 접근성도 향상시키고 이렇게 해서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자는 것이고요. 지난 연말에 광주 대전환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젊은이들 그리고 세대별로 전문가들이 모여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서 광주의 대전환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갈 것입니다.
◇김희송> 지금까지 성과와 새로운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광주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일상회복지원금 지급하겠다고 하셨는데 현재 진행되는 내용과 추진 배경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용섭> 우리 광주시에서 1인당 10만 원 그러니까 가족 3명이면 30명이면 4명이면 40만 원이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한 147만여 명 시민이 있어서 전체 금액으로 하면 1,470억 원입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급하기로 한 것은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우리 광주가 가장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방역 당국이나 의료진의 노력도 컸지만, 시민들께서 절제하면서 방역수칙 잘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민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가장 어려운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들입니다. 저희가 이 돈을 현금으로 드리는 게 아니라 광주 지역에서 백화점 같은 곳은 안 되고 여기에서만 쓸 수 있도록 1,470억 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 돈이 바로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사업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획기적 효과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했다는 말씀드리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1,470억 원 정도가 되는데 이 돈의 90%는 우리 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5개 구청에서도 함께하기로 했다는 말씀드리고 지급 시기는 1월 7일부터 지급됩니다. 그리고 구정 전에 가급적이면 거의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게 시민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송> 어느덧 신년대담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됐는데요. 2022년을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고 오늘 신년대담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용섭> 저는 시민들께서 임인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그러실 수 있도록 저희의 모든 역량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광주가 짧은 기간에 시민들이 도와주셔서 많은 성과를 냈는데 이런 혁신이 실은 힘든 일이죠. 그렇지만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힘들지만, 혁신의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우리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우리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이러한 혁신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천상운집의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송> 신년에 바쁘실 텐데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용섭> 네, 감사합니다.
◇김희송> 지금까지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