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예비후보 '램', 개봉 첫 주 1만 관객 돌파

외화 '램' 메인 포스터. 오드 제공
호러 명가 A24가 선택한 작품이자 2022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램'이 1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영화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이 누적 관객 수 1만 525명을 기록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다.
 
'램'은 지난 7월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여우주연상·신인감독상 3관왕의 쾌거를 이룬 것은 물론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르는 등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21 베스트 호러 무비 10'에 이어 스크린데일리 '올해의 영화 톱(TOP) 5'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파리 프로모션 중 한국 팬을 위해 보내온 영상에서 누미 라파스는 "처음 '램'의 대본을 읽었을 때, 본 적도 읽어본 적도 없는 이야기였고 빨리 이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에 계신 팬분들도 '램'을 잘 감상하시고 이 영화를 소중하게 기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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