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11개 시군에 56명이다. 전날 확진된 9명을 포함해 창원 18명, 김해 7명, 밀양 6명, 거제 6명, 사천 5명, 창녕 4명, 고성 3명, 통영 2명, 남해 2명, 거창 2명, 함안 1명으로, 해외입국자 4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0시 이후 발생은 47명에 그쳤다.
이 중 60.7%는 도내 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26.7%)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24명으로 늘었다. 거제 종교시설 관련과 목욕탕 관련은 각 1명씩 늘어 32명, 100명으로 집계됐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20명(지역 308명·해외 12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오후 현재 47명이다. 지난달 30일 이후 나흘 째 감소세로, 전날까지 사흘 연속 100명대로 줄었다.
최근 일주일(12월 27일~1월 2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304명, 하루 평균 186.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6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산 23.6명, 거제 22.7명, 진주 19.9명, 김해 18.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 보면, 밀양이 9.8명으로 확산세가 가장 거세고, 이어 거제 9.3명, 통영 8.1명, 고성 7명, 양산 6.6명, 창원 5.9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5.4%, 2차 접종률 81.5%, 3차 접종률은 35.9%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113명(치료환자 2245명·퇴원 1만 8782명·사망 86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약 6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