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접종 대상을 기존 면역력 취약계층에서 60대 이상과 의료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우리는 새로운 방어 막을 갖게 됐다"면서 "이스라엘은 다시한번 전 세계 백신 접종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흐만 애쉬 보건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머크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를 18세 이상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940만 명 인구 중 약 6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