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시켜 의료와 행정, 방역 서비스 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IT 기기 활용 등이 미숙한 국민들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 위해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설립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그들만의 정부',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였다"며 "코로나 초기 방역실패와 백신 도입실패를 감추기 위해 많은 정보를 숨기고, 비과학적 방역조치로 수백만 자영업자에게 희생을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들어서면 감염병 대응도 훨씬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할 것"이라며 "부모님 시신을 무조건 화장하라 하고, 저녁 9시 이후 영업금지 등 비과학적 방역지침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 정부의 거리두기 대응 등이 비과학적이라고 지적하며 정보 공개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담당 업무와 관련해서 국민 누구나 친분 있는 공무원이 있건 없건 공정하고 정직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마이 AI 포털'을 도입하고 1인 1집사, AI 집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