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노조, 소외계층 중·고교생에 장학금 2천만원

부산은행 노동조합 제공
BNK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역 소외계층 가정 중·고등학생을 위해 장학금 2천만 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시교육청이 선정한 소외계층 중·고교생 20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된다.

권희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 급여 일부를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 노조는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무료급식소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결식 어르신 3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코로나19로 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중·고교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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