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족' 잡아라! 유통가, 호랑이 기운 몰이 신년 세일 시작

롯데백화점 2022년 신년세일 시작. 롯데백화점 제공
코로나19로 보복소비 심리가 폭발하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달부터 2주간 새해 첫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새해를 맞아  'My Bucket List 2022' 신년 테마를 열고 다양한 상품 행사를 선보인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하며, 국내외 유명 의류 브랜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겐조, 골든구스, 꼼데가르송, 토리버치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일(일)부터 6일(목)까지 '겨울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디루치아노, 손정완 등 여성 패션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도 '골프/아웃도어 겨울 인기상품전' 행사를 3일(월)부터 6일(목)까지 8층 점행사장에서 선보인다. 또한, 7일(금) 부터 11일(화)까지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와코르 균일가 고객 초대회'를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 행사장에서 전개하여,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가구박람회', '럭셔리 모피 박람회', '아웃도어 겨울 아우터 최종가전' 등 점포 및 기간에 따라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270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신세계 신년세일 돌입.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022년 새해 첫 영업일부터 최대 70%의 할인율로 다양한 세일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총 27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풍성한 할인 혜택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으로 진행하는 포춘쿠키 행사까지 만날 수 있다. 또 비대면 쇼핑에 친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겨울 인기 상품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해 신년 세일 분위기를 더한다. 기존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 패션 소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분더샵 남성은 2일부터 메종 마르지엘라, 베트멍, 셀린 등 분더샵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알라이아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대거 참여한다.

현대百, 임인년 '행복' 테마로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 2022 신년 세일 돌입.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15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2 the Happiness'를 테마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꼼데가르송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19로 지친 21년을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2년을 응원하는 '행운'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갤러리아 온라인 몰에서는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년 첫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나이키 ▲바버 ▲헤지스레이디스 등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 최대 50% 할인한다.

유통가 관계자는 "2022년 첫 시작을 알리는 신년 세일은 유통가마다 실질적인 쇼핑 혜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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