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4.1% 인상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충북 소비자물가 지수가 2개월 연속 4.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조사 결과 12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1로 전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각각 상승했다.

월별 소비자 물가 동향은 2%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지난 10월 3.5%, 11월 4.1%로 올랐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상승했다.

식품은 5.7% 올랐고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는 8.2% 인상됐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12월보다 7.9% 올랐고 공업제품은 5.6% 인상됐다.

또 서비스요금은 지난해 12월보다 2.3% 올랐다.

한편 올해 연간 충북의 물가 상승률은 2.7%로 지난해의 0.5%보다 2.2% 포인트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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