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14.1도, 청양 영하 11.7, 공주 영하 11.1, 논산 영하 10.6, 홍성 영하 9.9, 부여 영하 9.4, 대전 영하 8.3, 세종 영하 7.3, 천안 영하 6.4도 등이다.
현재 세종과 충남 천안, 공주, 청양, 계룡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밤사이 눈도 내렸다. 공주 유구 4.6cm를 비롯해 홍성 4.0cm, 태안 3.7cm, 당진 3.4cm, 대전 1.5cm, 세종 1.4cm 등의 눈이 쌓였다.
낮 최고기온 역시 영하 3도~0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며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 이어지겠고,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와 하우스·축사 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