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위직 인사는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정기인사다.
노정석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서울청 조사3국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서 재직했다.
국세청은 노 신임 부산청장이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전문성과 거시적 안목,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산지방국세청장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현규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3국장·국세공무원교육원장·부산청 조사2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서울청 조사3국장에 재직하면서 탈세제보·FIU정보 등 다양한 과세인프라를 활용해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 유형을 다양하게 발굴 및 적극 대응하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김태호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중부청 조사2국장 등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명의위장 혐의자, 부당환급 대상자 등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등 공정과세 실현에 앞장섰다고 국세청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