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에는 △잘사는 대전 △편리한 대전 △함께하는 대전 △따뜻한 대전 △즐거운 대전 △안전하고 쾌적한 대전 등 6개 분야, 총 65개 사업이 담겨있다.
달라지는 대전생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내년 1월부터 만 0~2세 영아에게 매월 30만 원씩의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이 지급된다. 부 또는 모가 아이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대전무역전시관 자리에 들어선다. 내년 4월 개관하는 제2전시장은 2022 대전 UCLG 총회의 주 행사장으로 사용되며, 지역 마이스 및 관광 산업 활성화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통공사'가 1월 1일 자로 공식 출범해, 시민친화형 공공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 어디서나 5분 내 정거장에 도착해 한 달 교통비 5만 원으로 버스, 도시철도, 트램, 타슈, 킥보드 등 5종의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는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성구 금고동에 '반려동물공원'이 4월 개관하며,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 300m 길이의 집라인이 새롭게 운영되고, '식장산 생태문화 탐방숲'과, '대전시립미술관 개방형 수장고'가 문을 열어 시민의 여가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화재취약지역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시책들이 새롭게 시행된다.
한편, 책자는 시청, 구청, 도서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대전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도 게시돼 다운로드받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