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0월부터 석 달간 주관한 '2021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사업이 서울, 경기, 대전, 충북, 강원까지 5개 시도에서 총 110회의 강습회를 끝으로 성료됐다고 밝혔다.
2021년 한 해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체육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한 지원 사업으로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체육 활동의 기회가 마련됐다. 총 누적 참여자는 1,000여 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과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수영을 즐길 기회 마련을 주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생활체육 지도사, 노인체육 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진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안전 이론교육부터 4개 영법의 숙달을 위한 강습과 지상 트레이닝, 수영 체조,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든 강습회는 전국구의 스포츠센터 혹은 교내 수영장 등에서 수영장 소독, 발열체크, 방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창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시기일수록 심신을 수련하고 건강에 유의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을 통한 수영의 활성화에도 더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