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3월 나온 위클리의 미니 3집 '위 플레이'(We play)의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이 오늘(29일) 오전 세계 최대 규모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재생 수 1억 회를 넘겼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곡이 공개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의 곡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애프터 스쿨'은 '태그 미'(Tag Me)와 '지그재그'(Zig Zag)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위클리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에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한 곡이다. 곡 전반에 나오는 808 베이스와 후렴에 등장하는 역동적인 신시사이저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에서 3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21위에 깜짝 진입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얻어 이미 지난 9월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영국의 음악 전문 매체 NME가 뽑은 최고의 K팝 17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