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하는 센터는 지하4층에서 지상8층, 연면적 2961㎡의 규모다.
새출발하는 '서초 스마트유스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4차산업 체험교육 첨단 장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 설비로 온라인 강의, 3D 모델링, VR 콘텐츠 제작, 스마트 스포츠, 가상 발표회 및 전시 등 4차산업 체험교육 활동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기기(정신건강 키오스크, VR을 통한 힐링)를 활용해, 스마트정서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 맞춤형으로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스마트 마음돌봄사업과 놀이미술치료와 언어치료가 가능하며, 임상심리사를 통해 종합적인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지역내 청소년들이 센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재개관 기념 주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시범운영 중에는 메타버스 및 3D모델링 교육과 체험부터,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컬러테라피, XR기술(확장현실 :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혼합된 기술)을 접목한 향기테라피 체험, 스마트미러와 크로마키스튜디오를 활용한 나만의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진행하는 정규프로그램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4차산업시대를 주도하는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해선, 시대 흐름에 맞는 청소년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서초스마트유스센터가 지역내 청소년의 스마트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