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의 럭비사랑 "열성으로 이바지할 것"

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의 최윤 회장은 학창시절 직접 럭비 선수 생활을 하며 배운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총 자산 15조 원 규모의 OK금융그룹을 이끌고있다.

현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윤 회장은 취임 직후 '소통'을 무기로 다양한 분야의 럭비인들을 만나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럭비월드컵 세븐스 남아공 럭비월드컵 본선 출전권 따내…17년만의 쾌거

도쿄올림픽의 명승부로 유명해진 한국 럭비 세븐스(7인제) 대표팀이 지난 11월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1 아시아 7인제 럭비시리즈 겸 2022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럭비 세븐 예선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2005년 홍콩월드컵 이후 17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어서 더욱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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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럭비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등 럭비를 향한 열정을 몸소 보여줬다. 현지에서도 선수단과 동행하며 대회 현장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OK금융그룹의 경영이념에까지 최회장의 럭비사랑이 베어있는데 OK금융그룹의 경영 이념인 '원팀 8 스피릿츠(One Team 8 Spirits)'는 럭비의 핵심인 '원팀 플레이'에서 나왔다고 한다. '정정당당한 페어 플레이(Fair Play)'등 럭비의 이념을 언급하며 늘 임직원에게 '정도(正道)를 걸어라'고 강조한다.
 
최 회장은 국내 럭비의 현재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럭비계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생, 대학생 럭비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지난 6월에는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전국 중∙고∙대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위한 '2019 럭비 월드컵 공인구' 600여 개 등의 럭비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