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5409명·'주말 효과' 사라지며↑…위중증 1151명·역대 최다

박종민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늘어 누적 62만 93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주말 한파로 인한 검사량 감소가 반영되면서 4주 만에 3천 명대를 기록한 전날(3865명)보다 1544명 늘었다.
 
다만, 7천 명을 훌쩍 넘겼던 지난 주 수요일(22일·7455명)과 비교하면 2046명이 적다.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이후 확산세는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중증환자의 유의미한 감소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9명이 급증해 총 1151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기록이었던 1105명(25일)을 나흘 만에 경신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6명이 증가해 누적 53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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