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수유통 확대를 통한 새만금 생태적 가치와 갯벌 복원 그리고 대규모 양식 단지 조성 의지를 내비췄다.
또, "매립에 사용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익을 RE100산단 조성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용도로 전환하고 새만금을 사회적 경제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군산-익산 근대문화유산과 전주-남원 전통문화유산을 축으로 전북을 주 4일제 근무시대의 1일 관광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 상용차 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대중교통 및 공공차량 100% 전기차화 달성을 위해서는 전북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서도 "국민연금이 자리하고 있어 금융중심지 지정 개연성이 높다"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내년 1월 지방분권 관련 공약발표 시기로 유예했다.
이와함께 수소시범도시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다음 기회에 하겠다"며 이 역시 유예했다.
심상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북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또,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보건의료노조 군산의료원지부 농성 현장을 방문하고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