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등을 실은 차량을 반입했다.
올해 67번째 반입이다.
반대 단체와 주민 5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사드 기지 인근인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됐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여자 9명이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구미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사드 반대 단체는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가 반입될 때마다 매번 공사 중단과 농성 진압 중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