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삼척 확진자 4명의 변이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지역 학원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4명이다. 2명은 지난 24일, 2명은 25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함께 집단 감염된 다른 확진자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과 관련된 학생 3명 등 4명에 대한 변이 검사를 질병관리청에 의뢰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 도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는 원주 11명, 삼척 4명, 홍천 1명 등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척에서는 이날도 3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4명으로 늘었다.